국내 데이터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확장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지난 8월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8월 8일까지 5일에 걸쳐 중국 복단대학(复旦大学) 등 6개 대학에 국산 데이터 솔루션을 기증하며 한·중 데이터 분야 산학협력을 통한 중국 진출 교두보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매년 ‘데이터 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중국·동남아 등 국가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중견 데이터 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등 진출국의 유수 대학들에 교육용 데이터 솔루션 기증을 추진함으로써,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잠재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는 등 중장기적인 마케팅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알티베이스(대표 장재웅)가 45억 7천만 원 상당의 ALTIBASE DBMS ▲웨어밸리(대표 손삼수)가 1억 3천만 원 상당의 오렌지(Orange)를 기증하는 등 총 47억 원 상당의 국산 DBMS 및 DB 성능관리 솔루션이 제공되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하였던 웨어밸리는 상해산업기술연구원(원장 뉴효명)과 최초의 韓(민간)·中(정부) 데이터 기술 합작법인인 ‘GBridge Data Technologies’를 설립, 상해산업기술연구원 산하 40여 개 연구기관에 데이터 솔루션을 보급하는 등 전략적인 한중 협업모델을 제시했다.

알티베이스 역시 중국 내 통신 시장에 진출하여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국산 DBMS 기술력을 선보이며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 원장은 “이번 국산 데이터 솔루션 기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분야에서의 한중 산학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국내 데이터 기업이 역량을 발휘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드높이고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히 보기 :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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